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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삼계탕 후기
[오늘의 운세] 2019년 04월 24일 별자리 운세
글쓴이 :    날짜 : 19-04-24 03:47  
조회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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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1.20 ~ 2.18]

논리적인 생각이 필요한 날이다. 당신의 합리적인 생각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오늘 똑!소리 나는 당신의 주장을 펼쳐 보여주자. 간혹 당신에게 딴지를 걸어오는 사람들이 있어 기분이 살짝 상할 수는 있겠으나 침착하게 대응한다면 오히려 당신에겐 플러스가 될 수 있으니 맞대응하지 말고 씨익 웃어주자. 주위사람들 여럿 쓰러진다. 살짝 화장을 해 보거나 평소와는 다른 향수를 쓰거나, 너무 티나지 않게 살짝 분위기를 바꿔보자. 주위에서 관심을 눈길을 보내는 이들이 생길 수 있는 날이다.  

행운의 아이템 : 줄무늬셔츠

[물고기자리 2.19 ~ 3.20]

새로운 사람들과 만날 일이 있겠다. 예의바른 인상을 심어준다면 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날이다. 선생님, 교수님께 논리적이고 총명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오니 꽉 잡을 것. 이 기회에 당신이 믿음직스런 제자임을 각인시켜주자. 예의바른 태도를 잊지 말 것! 감사의 표시를 해야 할 일이 있다면 흰색계통의 선물을 택하는 것이 좋다. 대인관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색이기 때문이다.

행운의 아이템 : 금테안경

[양자리 3.21 ~ 4.19]

장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곰곰히 생각해보아야 하는 날. 순간의 기분대로 표현하는 것이 와전되어 뒤탈이 생길 수 있으니 최대한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 같은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릴랙스~ 시험이나 테스트, 긴장할 일들이 생길 수 있다. 심호흡 충분히 하고 떠는 모습을 보이지 말자. 가능한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대하는 것이 좋고 화가 나거나 긴장 될 때, 가벼운 산책으로 기분전환을 해주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행운의 아이템 : 케익

[황소자리 4.20 ~ 5.20]

오늘 당신의 주위 사람들은 당신으로 인해 피곤하게 된다. 지나치게 논리적인 성격, 따박따박 따지는 일이 많으니 사소한 것은 적당하게 넘어가는 융통성을 보이는 것이 좋겠다. 적당한 수준의 타협도 지혜다. 상대방의 무례함을 무조건 참을 필요는 없지만 필요이상의 객기는 빵!하고 충돌할 큰 요소가 되니 적절~하게 적당~하게 넘어가는 지혜를 발휘하자. 애정운도 별로, 데이트는 다음으로 미루자.

행운의 아이템 : 색연필

[쌍둥이자리 5.21 ~ 6.21]

어제 연인과 싸웠던 당신! 웬만하면 오늘 만나지 마라. 사과하고 내일 만나기! 그렇지 않으면.. 이별 할 수가 있다. 원래 헤어질 마음이었다면 쿨~ 하게 보내주고 헤어지자. 헤어지는 이유에 대해 시시콜콜 따지지 말자. 멋지게 일어서고 차 값은 당신이 계산하자. 당신이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스스로에게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 남은 사람도 당신 같은 사람과 헤어진 것에 대해 후회하도록 만들자. 헤어진 연인의 물건들은 모두 치워버리도록 하자. 당신의 새로운 시작에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  

행운의 아이템 : 진한에스프레소

[게자리 6.22 ~ 7.22]

오늘따라 유난히 힘들어하는 당신! 당신의 인생에 포기란 단어를 지우면? 성공한 단어를 띄우면? 이번엔 꼭 성공하자. 오늘 포기하면 지금보다 더 힘들어진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라. 먹는 것에 대한 당신의 끈기의 십분의 일이라도 발휘한다면 이번엔 꼭 성공할 것이다. 쉬는 시간에 쉬어주고 일 혹은 공부시간엔  일하고 공부하는 것이 맞는 일. 엎드려 자고 있던 당신을 떠올려 반성해보자.

행운의 아이템 : 화장품

[사자자리 7.23 ~ 8.22]

당신의 이 죽일 놈의 건망증. 지금 당장 그 건망증이 해가 되진 않는다. 그냥 뭐랄까.. 버스에 교통카드를 찍었는데 카드 대금을 안내서 결제되지 않는 상황? 당신의 주머니엔 만 원짜리만 들어있는 상황? 이 버스를 놓치면 약속에 늦는 상황정도 되겠다. 이런 상황이라도 감수 할 수 있다면 다행이고 그렇지 못한다면 카드 대금 같은 건 생각날 때 바로바로 해결하자. 빌린 돈 역시 잊지 말고 갚아 줄 것. 두고두고 당신을 마음에 두고 말 한마디 못한채 다른 곳에 말 옮길 사람이다.

행운의 아이템 : 훌라후프

[처녀자리 8.23 ~ 9.22]

새로운 헤어스타일, 새로운 이미지로 바꿔보려 했다면 오늘은 노우~ 익숙함이 어울리는 날이다. 새로운 것은 되도록 자제하고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만족하자. 식당에 새메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평소 잘 먹던것, 좋아하던 음식을 먹는것이 후회도 없고 배탈도 없다. 그/그녀에게 오늘 행여 속이려 들지 말자. 아무리 날고 기는 알리바이를 만든다 해도 100%걸리는 날이다. 괜한 신경전 벌이고 싶지 않다면 이실직고하는 것이 좋겠다. 스트레스는 혼자서 조용한 방법으로 풀자. 시끄러운 곳은 오늘 당신의 정신건강에 별로 좋지 못하다.

행운의 아이템 : 클래식CD

[천칭자리 9.23 ~ 10.23]

첫 단추 끼우기는 힘들어도 일단 시작하면 사후처리는 긍정적으로 풀려나간다. 시작이 반! 오늘은 시작하는 날이다. 시간관리를 잘 해야 하는 날이다. 일정관리를 잘 하고 공과 사를 냉철하게 구분해야 실수가 없고 일의 결과가 좋으니 사사로운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 애정전선에 불량기류가 흐른다. 다툼의 조짐이 보인다면 주변 사람의 도움을 통해 화해를 하는 것도 오늘 좋은 방법이다.

행운의 아이템 : 슬리퍼

[전갈자리 10.24 ~ 11.22]

도시여 안녕~ 을 외치고 싶은 하루! 시끄러운게 싫다. 조용한 하루를 보내자.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기보다 조용히 고독을 씹기 좋은 날이다. 이럴 때 훌훌 털고 여행이라도 떠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형편이 되지 않는다면 공원으로 산책이라도 나서자. 비트강한 락음악 보다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연주곡, 클래식이 오늘 당신에게 잘 맞는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맛집을 찾아가 영양보충 하는 것도 좋겠다.

행운의 아이템 : 괘종시계

[사수자리 11.23 ~ 12.21]

당신이 자릴 비운 사이 다른 누군가와 즐겁게 통화하고 있는 당신의 연인! 당신의 머릿속이 복잡하다. 누굴까? 누군데 저렇게 즐겁게 통화하는 것일까? 의심하지 말자. 오늘 한번은 그냥 모른 척 지나가자. 당신이 묻기 전에 연인이 먼저 이야기하기를 기다리자. 적어도 오늘만은 분란을 만들지 않는 게 좋다. 물론 당신의 연인과 헤어지고 싶다면 오늘같이 좋은 날이 없겠다. 오늘은 당신이 노력하지 않아도 일이 저절로 만들어진다.

행운의 아이템 : 귀마개

[염소자리 12.22 ~ 1.19]

오늘 하루, 이곳 저곳, 이런 저런 사람들에게서 도움의 손길, 지혜를 구해야 하는 날이다. 손자병법! 당신보다 나이가 어린 후배로부터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으니 알량한 자존심이랑 접어두고 주는 대로 받아먹자. 자존심을 죽일수록 당신에게 돌아오는 것들이 많다. 이성과의 관계에서는 매너를 지키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자. 사랑에도 밀고 당기기가 필요한 법, 오늘은 적당한 튕김질에 상대가 매력을 느끼겠다.

행운의 아이템 : 스탠드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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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합동신학대학원대 교수조병수 프랑스위그노역사연구소장이 지난 17일 수원 합동신학대학원대 교수실에서 위그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병수(64) 교수의 사무실 책상 위에는 빛이 바랜 책 한 권이 놓여 있었다. 한눈에 봐도 고서임을 알 수 있을 만큼 표지가 낡아 있었다. 조 교수는 “100년 넘은 책이지만 위그노 연구에 있어서는 아주 젊은 편에 속한다”며 웃었다. 합동신학대학원대 총장을 지내고 프랑스위그노역사연구소장을 맡아 위그노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조 교수를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의 대학 연구실에서 만났다.

위그노는 프랑스 개신교인들을 의미한다. 이들은 16세기부터 400년 넘게 왕정과 로마 가톨릭교회로부터 끔찍한 박해를 받아왔다. 이른바 칼뱅주의를 추종했던 그들이 숱한 박해에도 믿음을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오늘을 사는 한국 기독교인들이 배울 수 있는 신앙 자세는 무엇인지 조 교수에게 들어봤다.

조 교수는 한국교회가 위그노에게서 배워야 할 교훈으로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떠한 고난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들었다. 재산 몰수, 고문, 학살 등을 겪은 위그노가 지녔던 정신은 저항이라기보다 고난의 수용이라 볼 수 있다.

위그노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목숨을 바칠 정도로 소중히 여겼다. 그들은 경건과 지식을 강조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라는 성경의 명령을 따랐다. 주일예배를 지키기 위해 주중에 맡은 일은 모두 끝냈다. 직업은 하나님의 소명이라는 의식을 가지면서 근면한 삶을 살았다.

1517년 독일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자크 르페브르 데타플의 프랑스어 신약성경(1524), 위그노의 중요한 신앙적 토대가 된 장 칼뱅의 시편 찬송(1539) 등이 출간됐다. 이를 통해 인간은 하나님이 그의 형상으로 창조한 존재이며 직업은 소명이란 것을 알게 됐다. 각성한 그들은 신앙에 불이 붙었다. 왕과 가톨릭 사제를 위해 존재하는 일꾼이자 노예로만 알았던 백성들의 생각이 바뀐 것이다. 위그노운동은 지도자 몇 사람이 주도한 것이 아니라 이처럼 민중의 자각으로 이뤄진 평신도운동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깊다.

조 교수는 “평신도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일어났던 위그노의 믿음을 본받아, 한국교회도 소수의 지도자에 의한 수동적 신앙생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개교회 위주의 한국교회에 통일된 예배 모범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앙리 2세 치하였던 1559년, 위그노 파리 총회에서 만들어진 신앙고백서는 믿음 생활에 관한 전반적인 지침이었다. 공통된 예배 모범이 있으니 핍박의 시대에도 신앙을 지켜나갈 힘이 됐다는 것이다. 조 교수는 현재 한국교회 상황과 비교해 봤을 때 이 점은 배울 점이 크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한국교회의 양적 부흥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외부의 공격은 거세져 곧 고난의 시대가 올 것”이라며 “위그노 신앙 방식을 다시 살려낸다면 이런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글·사진 임보혁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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